많은 사람들이 저 피라미드를 사료등급표라고 글을 쓰기도 하고 견주님들도 가장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 표는 "공식적인 등급표"는 아닙니다.
엄밀히 말씀드리면 사료 제조 / 유통 / 판매 / 마케팅회사가 만들어낸 일종의 "비공식적 표"입니다.
그렇다고 저 표가 아예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료등급표는 근거와 법적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떤 사료를 급여 하는 것이 좋을까요?
1. 영양 균형
우리 댕댕이들은 사람과 달리 거의 대부분을 사료만으로 영양소를 섭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균형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명확한 영양에 대한 기준이 없어서 대부분 NRC(National Research Council)와 AAFCO(Association of American Feed Control Officials)를 따릅니다.
*AAFCO 또한 정부기관이 아닌 민간 기관으로 법적 효력은 없으나 범세계적으로 사료 시장에서 통용되는 기준을 제시한다.
영양에 대한 기준은 없지만, 국내 판매하려면 사료 포장지에는 최소 6가지 영양소의 함량을 포장지에 명시해야 합니다. 조단백, 조지방, 조회분(미네랄), 조섬유, 칼슘(Calcium), 인(Phosphorus)입니다.
아래는 AAFCO에서 발표한 최소~최대 기준치를 국내 포장지 겉면에 명시해야 하는 성분을 가져온 것입니다.
2020 AAFCO 강아지 최소 영양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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